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는 여전히 4%대에 머물며 하락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를 명목으로 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오히려 오른 대출금리 한국은행은 지난해 9월 기준금리를 3.50%에서 현재 2.75%까지 0.75%p 인하했습니다. 하지만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4.39%로, 기준금리 인하 직전인 지난해 9월(3.60%)보다 오히려 0.79%p 상승했습니다.
대출금리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은행채, 코픽스 등)를 기반으로 산정됩니다. 최근 시장금리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지난 16일 2.7% 선까지 떨어졌고, 코픽스 역시 6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은행들은 가산금리를 올리거나 우대금리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대출 문턱을 높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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