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은 맛있지만 남은 배달용기를 처리하는 일이 번거롭다. 특히 기름기 많은 음식이나 양념이 묻은 용기는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아 재활용이 어려워진다.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재활용 공정에 방해가 되고 다른 재활용품까지 오염될 수 있어, 용기를 비우고 세척한 뒤 깨끗한 상태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음식물이 묻은 채로 방치하면 악취나 벌레가 발생할 수 있어 보관에도 좋지 않다.
준비물은 따뜻한 물, 주방 세제 2펌프, 소금 1~2스푼 또는 베이킹소다, 물티슈 한 장 또는 키친타월 한 장이다. 먼저 소금 1~2스푼을 넣고 베이킹소다도 사용할 수 있다. 용기에 절반 정도의 물과 주방 세제 2펌프를 채운 뒤 뚜껑을 닫아 밀폐한다. 물티슈나 키친타월을 넣고 흔들어 세제와 함께 기름기와 양념을 흡착하도록 한다. 용기를 여러 방향으로 20~30초 정도 흔든 뒤 물을 버리고 가볍게 헹궈 마무리한다. 이 방법은 수세미를 더럽히지 않고도 세척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세척 후에도 내부는 깨끗하더라도 뚜껑과 용기가 닿는 부분에 세제가 남아 닦이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때 해당 부분을 여러 번 물로 헹궈 잔여 세제를 제거하면 된다. 붉은 양념 얼룩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반나절 정도 두어 자외선으로 색소를 분해하게 하면 얼룩이 옅어지거나 사라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세척 후 물기를 제거한 상태에서 햇볕에 두면 효과가 더 분명해진다.
요점은 배달용기를 음식물이나 기름기가 묻은 채로 배출하지 말고, 먼저 비운 뒤 세척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이며, 수세미를 오염시키지 않는 간단한 방법으로 손쉽게 제거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방법을 활용해 버리기 전 한 번 더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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