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이 먼 만큼 나의 업장이 소멸될까? 그동안 너무 앞만 보고 달리기만 했지, 나의 마음이 상처가 나는지 내 몸이 지쳤는데 살필 기회가 없었습니다.
망중한이라 했던가요~~ 오늘은 모든 일 생각을 접고, 오로지 나를 위해, 나의 가족을 위해, 나의 주변을 위해~~ 먼 기도의 길을 떠났습니다. 목적지는 전북 고창 선운사 도솔암 꼭 어린 시설 소풍 가는 아이처럼 너무 신나고, 들뜬 발걸음으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고즈넉이 자리한 선운사 도솔암 겹겹이 쌓였던 나의 업장들만큼이나 병풍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 곳 마음의 안식처 도솔암 처음 만나는 극락보전 아미타 부처님 오늘은 백중 마지막 재로 북소리와 함께 사부대중의 염불소리가 경내를 가득 채웠습니다. 가슴을 울리는 간절한 기도 소리는 도솔암의 풍경과 함께 마음의 업장이 조금 날려버린 것 같습니다.
마애부처님을 뵈러 가는 길에 운장대와 나한전이 있습니다. 가섭존자와 아난존자가 부처님과 함께 게시는 나한전은 조선 말기에 세워진 곳으로...
원문 링크 : 고요 속의 울림 선운사 도솔암에서 나를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