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부의 숨겨진 보석, 쉴라로의 여행은 전혀 계획하지 않은 상태였어요. 시칠리아로 향하는 길(결국 가지 못 함)에 들렸던 이 작은 마을은 칼라브리아 지방의 해안선을 따라 자리잡고 있답니다.
알고 보니 그리스 신화와 로마 제국의 흔적이 어우러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었어요. 쉴라는 고대 신화 속 바다 괴물인 스킬라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만큼, 신비로운 분위기와 함께 황홀한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바다 건너 보이는 시칠리아 이탈리아 남부의 베니스 쉴라 scilla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스킬라(scylla)는 두렵고 사나운 괴물이 되기 전, 원래는 아름다운 님프였다고 해요. 포세이돈과 바람을 피우는 바람에 그의 아내의 미움을 사게 되고, 독으로 아름다웠던 스킬라를 개의 머리 6개와 여러 마리의 뱀이 매달린 몸을 가진 괴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러한 모습으로 시칠리아와 이탈리아 사이의 바다를 오가는 선원들을 잡아 먹는 공포의 대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