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이 2가지 있었다. 하나는 학교 수업에서 '유토피아'라는 개념을 배운 것이었고 다음은 집에서 '케이온'이라는 일본의 밴드 애니메이션을 본 것이다.
Tmi를 하나 덧붙이면 필자의 이름은 주xx이다. 영문 이름으로 성씨를 Ju로 사용하고 있던 나에게 utopia라는 단어는 J만 붙이면 Jutopia가 된다는 매력을 느끼게 했다. 15세의 말장난은 그렇게 나를 상징하면서 또 내가 원하는 대로 이야기해 나갈 수 있는 나만의 세상인 Jutopia, 주토피아를 만들게 되었다. 2016년 영화 '주토피아'가 개봉하면서 주토피아를 상징으로 사용해 오던 나에게 질문이 잦아졌다.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팬이라서 주토피아야?" "..."
내 상징이 애니메이션 영화 하나에 무너지는 것을 겪으면서 내 상징에는 이름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주토피아라는 이름으로 내가 해온 것은 무엇인가?'
'내 세상을 표현하는 것이 내 머릿속의 생각뿐이라면 그냥 주xx이 아닌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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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Jutopia, 디즈니 주토피아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