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책을 읽고 글을 쓴다. 그 사이에 책을 하나도 안 읽은 것은 아닌데 (거의 안 읽은 것은 맞음) 완독한 책 + 뭔가 글을 쓰고싶은 책이 없었기에, 이제야 글쓰기 버튼을 눌렀다.
이번 책은 예전에 보고서를 쓸 때, 인용은 자주 했던 책이었기도 하고 이번 연구 주제에 참고할 부분이 많을 것 같아 전문을 읽어보기 위해 구매했다. 연구에 쓰는 다른 책들은 원서로 구매해 읽는 속도가 빠르지 않은데, 이 책은 영어로 읽어도 결국 번역본이고, 프랑스어를 못 하는데 프랑스 원어로 사서 뭐하나 싶어서 한국어 번역판으로 냅다 구매했다.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은 반식민주의를 대표하는 책 중 하나인만큼, 외국인이라는 개념과 민족주의를 연구하고자하는 나에게는 예전부터 친근한 도서이기는 했다. 그래서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았더라도 언젠가는 읽었을 책이지만, 연구를 위해 읽는다는 느낌은 또 달랐다.
이 책의 내용은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이라는 제목이 잘 함축하고 있지만, 이 책이 예시로 든 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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