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은 한 호텔 직원이 상사와 동료로부터 장기간 괴롭힘을 당하고, 회사가 이를 방조하며 오히려 피해자에게 불이익 전보를 내린 사건입니다. 피해자는 끝내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고, 법원은 근로기준법 위반을 근거로 회사의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사건은 단순한 개인 간 갈등이 아니라 '조직이 방관하고 묵인한 구조적 괴롭힘'으로 규정되었습니다. 사건의 경위 원고는 대형 리조트 계열 호텔의 콘텐츠 기획팀에 근무하던 직원이었습니다.
입사 초기에는 열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했지만, 입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팀 내부의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팀장은 다른 직원과 연인 관계였고, 그 직원은 신입인 원고에게 반복적으로 모욕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 "너 같은 애는 왜 뽑혔는지 모르겠다" 같은 말이 일상적이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팀장은 해당 직원의 행동을 제지하기는커녕, 오히려 회의 자리에서 원고에게 "프로젝트를 망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