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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친해”라고 말하는데, 아이 표정이 달라졌습니다

 “우리도 친해”라고 말하는데, 아이 표정이 달라졌습니다

요즘 이거 때문에 힘든 분 많죠. 아이에게 유치원 어땠냐고 물으면 “재밌었어”, “우리도 친해”라고 말은 하는데 표정이 어딘가 전과 다른 느낌일 때요.

울지도 않고, 싫다고 말하지도 않아서 괜히 엄마만 예민한 건가 싶어지는 순간. 그런데 이상하게 마음 한구석이 계속 걸립니다.

아는 언니 이야기인데요 제 주변에 저랑 똑같이, 유치원에 다니는 외동 딸을 키우는 언니가 있어요. 아이도 밝고, 말도 잘하는 편이라 처음엔 전혀 걱정할 일이 없다고 생각했대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하원하고 나서 말수가 줄고 “오늘 누구랑 놀았어?”라고 물으면 늘 같은 말만 반복하더래요.

“다 같이 놀았어.” “우리도 친해.”

말은 긍정적인데 눈을 잘 안 마주치고 웃어도 금방 사라지는 게 엄마 눈에는 느껴졌다고 해요. 그래서 언니가 이렇게 바꿔봤대요 처음엔 괜히 키우는 사람이 예민한 거겠지 싶어서 그냥 넘기려고 했대요.

그런데 어느 날 아이 그림을 보다가 항상 한쪽에 혼자 서 있거나 조금 떨어진 위치에 그려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