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면 “이 정도는 다들 하지 않나?” 싶은 말과 행동이 많습니다.
저 역시 그랬어요. 아이를 위한다고, 더 잘 자라길 바란다는 이유로 무심코 했던 말들이 있었죠.
그런데 아이 표정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낀 순간, ‘혹시 내가 아이 자존감을 깎고 있는 건 아닐까’ 처음으로 돌아보게 됐습니다. 1️ 비교하는 말, 생각보다 오래 남습니다 “는 벌써 혼자 하던데?” “동생은 안 그런데 왜 너만 그래?”
부모 입장에선 자극을 주려는 말일 수 있어요. 하지만 아이에게 비교는 나는 부족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로 남기 쉽습니다.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은 비교를 반복적으로 경험한 아이일수록 자기 평가 기준이 타인에게 맞춰지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다고 말합니다. 특히 조심해야 할 건 형제, 친구, 또래와의 비교예요.
아이는 결과만 듣고 과정은 보지 못하거든요. 2️ 감정을 바로잡으려 드는 말 아이가 울 때 “그 정도로 울 일 아니야” “왜 그걸로 속상해해?” 이 말, 정말 많이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