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무심코 들었던 노래 하나가 하루 종일 머릿속을 맴돌았다. "김철수씨 이야기."
담담한 가사, 담백한 노래. 감정을 억지로 끌어내는 대신, 그저 담담하게 내뱉듯 부른다.
사실 너도 똑같더라고 내 기쁨은 늘 질투가 되고 슬픔은 항상 약점이 돼 -허회경, 김철수씨 이야기 익숙한 감정이다.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이야기.
내 마음 같아서 놀랐고, 그래서 자꾸만 다시 듣게 된다. 특별함이 하나 둘 모이면 평범함이 되고 애써 만든 특별함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평범해진다.
그 말이 왠지, 위로가 되기도 한다. 비극은 언제나 발 뻗고 잘 때쯤 찾아온단다 가사 속 말들이 꼭 누군가의 충고 같기도 하고, 그저 혼잣말 같기도 하다.
슬픈데 이상하게 덤덤하다. 그게 이 노래의 매력 같다.
노래는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오래 남는 노래는 드물다. 가끔은, 말이 많지 않아도 마음에 스며드는 노래가 있다.
이건 그런 노래였다. . . . 김철수 씨 이야기 아티스트 허회경 발매일 2021.10.14...
원문 링크 : 김철수씨 이야기 – 아무렇지 않은 듯, 깊이 스며드는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