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5월 7일부터 6월 2일까지 코스피에서 18거래일 연속 순매도했고, 반도체 비중은 줄이고 성장주로 자금을 옮겼습니다. 코스피 순매도액은 44조 여덟천백오십만 원에 달했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매도가 합쳐 약 5조 원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코스닥은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역대 최대인 2조 8천37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국 시장을 버린 것이 아니라 포트폴리오의 성격 변화로, 반도체 비중 축소와 성장주 진입이 주된 흐름으로 해석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황의 피크아웃 우려와 단기 차익 실현 욕구가 맞물려 외국인 매도 흐름이 형성되었다고 분석됩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1위 두산로보틱스, 2위 삼성SDI, 3위 LG에너지솔루션으로 정리됩니다. 두산로보틱스는 6,600억 원으로 가장 큰 순매수이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2027년까지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출시한다는 계획이 부각되었습니다. 젠슨 황 CEO의 시구 소식 등도 시장 관심을 끌었습니다. 단순 제조를 넘어 로봇 AI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으로 해석됩니다. 삼성SDI는 3,900억 원, 미국 ESS용 LFP 라인 가동이 올해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으로 현지 생산 확대로 수주가 확대될 흐름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300억 원으로 이차전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전기차 수요 회복 기대감과 ESS 사업 성장에 함께 투자되었습니다.
로봇 대형주 수익률은 올해 평균 155%를 기록했고, 외국인의 집중 매수는 로봇 부문 밸류에이션 모멘텀의 지속성에 대한 기대에서 비롯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2026~2027년에 로봇 부품업체들의 가치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며, 핵심은 글로벌 공급망 진입이 실적으로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기대감만으로 오른 테마성 주도주와 엔비디아·현대차 공급망에 실제로 연결된 종목 사이의 흐름은 하반기에 차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질의에 대한 답으로, 외국인이 반도체를 계속 팔더라도 지수는 반드시 하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과 기관의 매매가 함께 작용하며 코스피는 5월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구조적으로 수급이 지수를 지지하는 구도가 유지됩니다. 두산로보틱스가 107% 상승한 상황에서 진입 여부는 신중해야 하지만, 외국인의 순매수 순위가 여전히 강력한 신호로 작용합니다. 실질적인 협력 발표 공시를 확인하고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 방법으로 보입니다. 이번 리밸런싱은 단순한 차익 실현을 넘어 로봇으로의 이동이라는 큰 흐름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의 로봇 사업 실적 속도에 따라 흐름의 성패가 결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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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외국인 순매수 종목 삼전닉스 팔고 로봇주 담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