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이 HLB의 지분을 5%에서 6.05%로 추가 취득한 사실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의 포트폴리오 편입 의도가 아니라 FDA 허가 결정일을 앞둔 확신의 신호로 보는 해석이 많다. 공시에 따르면 블랙록은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3개월 사이 추가 매입이 이뤄진 점, 현재 지분율이 진양곤 회장을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의 9.19%에 근접한 상황이라는 점이 시장에선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작용한다. 코스닥 바이오 기업에 대한 대형국내외 자금의 집중은,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으로 간암 1차 치료제의 FDA 허가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리보세라닙은 vitro에서의 데이터와 란셋 온콜로지 게재로 학술적 신뢰를 얻었고, 이번 허가 여부에 따라 회사의 사업구조가 매출 중심으로 바뀔 수 있다.
HLB의 핵심 가치는 신약 하나에 달려 있으며 리보세라닙은 VEGFR 표적 항암제로 간암 1차 치료제로의 허가를 목표로 한다. 중국 파트너 항서제약과의 병용 임상에서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이 추진 중이고,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이 23.8개월로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보고된다. 다만 이전 두 차례의 허가 불발은 효능이 아닌 CMC 문제로 지적되었고, 이번에도 CMC 리스크를 낮췄다는 회사 발표가 존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의 김태한 회장을 영입해 제조·품질 관리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완화했다는 점이 제시된다. 3년간의 투자 규모도 약 2348억원에 달한다.
7월 23일 FDA 허가 결정일이 확정되면서 허가 시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지만, 불허가 가능성도 여전하다. 차트상 현재 주가는 고점 대비 약 27% 하락한 구간에 있으며 7월 말 발표 가능성이 남아 있다. 허가가 나오면 매출화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되지만, 불허가 시에는 재차 급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 하반기에는 리보세라닙의 병용요법 외에 리라푸그라티닙의 담관암 허가 가능성, CAR-T 임상 중간 데이터 발표 등 다양한 이슈가 남아 있다. 따라서 실적과 임상 성과의 변수들을 면밀히 확인한 후에야 합리적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7월 23일 결과를 주시하며 상황을 재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
HLBFDA허가
#
HLB신약
#
HLB주가전망
#
리보세라닙
#
블랙록투자
원문 링크 : HLB 주가 전망 블랙록이 6% 담은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