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영어에 대한 연재를 이어 정리해 본다. 처음엔 영어책이 아이들에게 재미없을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한글이 편한 아이들은 거부감이 들기 마련인데, 이를 이해하며 한글 해석을 곁들여 영어책을 읽히는 전략이 제일 먼저 필요하다고 본다. 초반에는 영어 읽고 스토리 파악의 핵심만 보충해 주고, 시간이 지나며 설명 범위를 점차 줄여 나간다 하였다. 처음에는 모르는 단어를 물어볼 때만 간단히 설명하고, 익숙해지면 더욱 적은 설명으로 진행한다는 원칙이다. 한글 비중을 높여 주면 아이들이 어느 정도 단어나 문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집에서의 학습 방법으로는 집중듣기, 영어책 읽기, 흘려듣기 등 용어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소개한다. 집중듣기는 살짝 어려운 책을 읽어 주며 손가락으로 글자를 따라 읽는 습관을 들이는 과정이고, 꾸준히 하면 읽기 실력이 올라간다고 한다. 영어책 읽기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소리 내어 읽고 발음과 억양을 연습하는 것을 말한다. 흘려듣기는 오디오나 비디오를 이용해 배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듣는 습관을 뜻한다. 매일 일정 시간의 영어 영상 시청도 권장된다.
엄마표영어를 시작할 때 특별한 준비물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CD플레이어와 영어책, 보관 공간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며, 세이펜의 활용은 개인 차이가 크다고 한다. 다만 한글책의 중요성은 강하게 강조되는데, 외국어로 배우는 아이들에겐 한글 문해력이 기초가 되어야 영어 레벨이 올라간다고 여겨진다. 한글책 읽기의 비중을 높이고, 창작 위주의 한글책 읽기를 꾸준히 하라는 조언도 있다. 그 결과 아이들은 초등 저학년 수준의 한글책도 읽고, 독해 추론 문제를 푸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엄마표영어는 초반의 노력이 많이 들지만 루틴이 자리 잡히면 아이의 영어 실력이 자연스럽게 올라간다고 본다. 수학이나 다른 과목에서도 한글 문해력이 기초가 되므로 한글 독서의 열풍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한다. 시작이 반이라는 속뜻처럼 꾸준한 노력이 장기적으로 큰 효과를 낸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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