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JESS예요! 오늘 소개할 책은 스기타 히로미의 그림책 '12명의 하루'입니다. 한우리 홍보책자에서 추천을 받아 도서관에서 빌려왔는데요. 처음에는 잠수네에서 J4단계(초2 수준)책인데 글이 거의 없어서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아이들 반응은 달랐고, J4단계로 책정한 이유가 분명해 보였어요. 아이들은 읽고 나서도 즐겁다며 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려 했습니다. 앞장으로 갔다가 뒷장으로 돌아오고, 인물을 찾아 다시 보게 만드는 구성이 매력적이었고, 어른인 입장에서도 흥미로웠습니다.
책 제목은 12명의 하루, 글과 그림은 스기타 히로미가 맡았고, 추천 대상은 유아 후반부터 초등 저학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추천 포인트는 관찰력과 상상력, 이야기 만들기인데요. 글밥은 많지 않지만 그림 속 볼거리가 많아 초저학년도 편하게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12명의 인물이 각각의 하루를 보내는 모습은 직업군의 다양성과 시간대의 흐름을 보여 주며, 서로 같은 공간에 있거나 우연히 스쳐 지나가기도 하는 구성이 재미를 더합니다. 아이들은 “이 사람 아까 여기 있었잖아!” 같은 추리감을 느끼며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정답을 찾는 책이 아니라 그림 속 단서를 보며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책으로 다가옵니다.
이 책은 글이 많지 않아도 충분히 몰입감을 줍니다. 아이들은 그림을 자세히 관찰하고 인물들의 관계를 상상하며 앞뒤 장면을 연결합니다. 특히 마지막 책 끄트머리에 나온 마을지도가 독후활동에 매우 유익했습니다. 흥미를 자극한 곳과 인물이 어디서 어떻게 움직였는지 지도를 따라가 보게 되고, 서로 만난 장소를 찾아보며 한참 놀 수 있습니다. 책이 끝난 뒤에도 아이들 머릿속에서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발견한 좋은 그림책이라 블로그에 후기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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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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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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