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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국립생태원의 꽃 에코리움" 2년만에 또다시 같은 장소에서 사진찍어 봤더니..

 "서천 국립생태원의 꽃 에코리움" 2년만에 또다시 같은 장소에서 사진찍어 봤더니..

지난번 서천 국립생태원 산책로 포스팅에 이은 국립생태원의 꽃이자 핵심인 에코리움 방문기다. 주차장 입구에서 걸어서 약 20분 정도 걸리는 코스로 시작해도 좋고, 미디리움 건물까지 생태원 순환버스를 이용하거나 장항역 쪽에서 가는 방법도 있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사진을 남기며 걷는 모습이 흔하다. 에코리움은 세계 5대 기후대를 한곳에 모아둔 거대한 실내 전시관으로, 현지 기후를 재현한 온실 속에서 전 세계 1,900여 종의 동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교육적 가치와 함께 자연의 곡선을 살린 건축미도 주목받는다.

열대관 입구의 거대 수조는 아쿠아리움 못지않을 만큼 규모가 크고 다양한 어류를 보여 준다. 열대관의 나무들은 푸르게 무성하고, 길게 뻗은 식물들 사이로 산책하는 느낌이 강하다. 동물 관람으로는 파충류가 주를 이룬다며 신기한 동물들이 많아 즐거움을 준다. 사 desert관에 이르면 온도와 습도가 달라지며, 귀여운 사막여우가 낮잠을 즐기는 광경이 눈에 띈다. 하이남매가 더위를 컨셉으로 사진을 요청한 부분도 흥미롭다. 프레리독으로 확인된 동물은 활발하게 움직이며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

지중해관과 온대관도 빼놓을 수 없는데, 지중해관에는 파리지옥, 끈끈이주걱, 네펜데스 등 다양한 식충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다. 전시 공간 곳곳에는 퀴즈를 풀 수 있는 포인트가 새로 생겼고, 온대관의 연못은 예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수달과 독수리, 원숭이가 구경 포인트로 남아 있지만 이날은 수달을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고, 원숭이들은 실내외를 오가며 활발히 움직였다. 체력 소진 때까지 걷다 보면 체험존과 실내놀이터 같은 키즈존에서 아이들이 잠시 쉬고 즐길 수 있다.

에코리움은 방문 내내 다양한 기후대의 풍경과 생태를 체험하게 해 주며, 가족 단위 나들이에 어울리는 장소로 남았다. 돌아오는 길에 다시 놀이터를 찾은 아이들 모습은 여전했고, 체력의 한계를 느낀 순간에도 즐거움이 우선이었다. 앞으로도 가능한 한 자주 방문해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추억을 남기고 싶은 곳으로 남는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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