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오랜만에 잠실 나들이를 갔었는데요. 일단 목적지는 석촌호수에 가서 러버덕을 보고 송리단길에서 점심을 먹는 것이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올림픽공원을 거쳐 방이동까지 2만 보 정도 걸었네요.
잠실역에 내리자 러버덕 프로젝트 안내 배너가 바로 보였습니다. 10월 말까지라서 몇 주 안 남았네요. 보러 가실 분들은 서두르셔야 할 듯.
석촌호수 러버덕 호수에 큰 오리 한 마리 떠 있는 거라고 생각해서 크게 기대를 하고 간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직접 보니 생각보다 요놈 귀엽네요.
러버덕 주변에 사진 찍는 분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러버덕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야 해서 정면 쪽이 북적북적하고 자리 쟁탈전(?)
이 살짝 있어 보였는데, 저희 부부는 사진 찍히는 것에 별로 관심이 없다 보니 이럴 때는 좀 편해요. 러버덕은 네덜란드 출신의 공공미술가인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입니다.
호프만은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대상을 거대한 크기로 재현하는 작업을 주로 하고, 특히 러버덕 프로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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