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주식 투자를 거듭해오다 부동산에 잠시 마음이 기울었으나 업무와 시간 제약으로 주식은 한동안 손에 잡히지 않았다. 2024년 6월 1400만 원의 시작금으로 ETF 중심의 투자를 재개했고, 머니투데이 싱글파이어 채널 인터뷰에서 부동산보다는 금융 투자의 시대라는 시점의 판단이 한 축을 이뤘다고 본다. 이후 급여와 퇴직금, 만기되는 예금을 꾸준히 투자금으로 더해 시드 머니를 확장해 왔다. 초기에는 안정적 현금흐름을 위해 미국 지수와 커버드콜 ETF를 주로 매입했지만, 시장이 대세 상승기에 접어들었다는 판단 아래 국내 ETF와 섹터 ETF 비중을 과감히 늘려왔다. 유례없는 강세장을 타고 누적 수익금이 2억 원을 넘었고, 지난 2년의 투자에서 얻은 교훈들이 정리된다.
먼저 물타기와 불타기의 비교가 핵심으로 제시된다. 시장이 상승세일 때는 떨어지는 칼날보다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추격 매수가 강력한 수익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관점이 강조된다. 기회가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단 1주라도 사고 시장을 관찰하는 자세의 중요성이 제시된다. 부동산과 주식의 차이는 수익률이 아니라 투자 규모에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부동산은 대출을 활용해 큰 자본으로 수익을 냈을 때의 이익이 크게 나타나지만, 주식은 소액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 수익금이 상대적으로 작게 끝나는 경향이 있음을 지적한다.
시장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원칙으로 정보의 중요성과 지식의 축적이 강조된다. 거시 지표와 정책 변화의 독해 습관은 예기치 못한 하락장에서도 심리적 맷집을 키워 준다고 본다. 주도 섹터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수의 역할은 꾸준히 중요하며, AI 반도체를 대표하는 주도주가 토대가 되더라도 지수 ETF의 비중은 늘려가야 한다는 견해가 제시된다. 존 보글의 인덱스 사례를 들며 “종목을 찾으려 하지 말고 시장 전체를 사라”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주도 섹터가 바뀌더라도 지수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다짐한다.
주식의 하방은 제한적이지만 상방은 무한하다는 매력에 주목한다. 어느 정도 수익이 났다 해도 이익 실현으로 상한을 정하는 것은 무한한 상승 가능성을 스스로 차단하는 행위가 될 수 있음을 지적한다. 이란 전쟁과 같은 노이즈에도 불구하고 시장 방향이 유효하면 보유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복리의 마법은 인내의 시간 끝에 찾아오며, 진정한 장기투자는 특정 종목의 다년 보유가 아니라 시장에서 발을 빼지 않는 태도라는 점이 강조된다. 이번 상승장을 통해 시장 순응과 원칙 준수의 중요성이 더욱 실감난다고 정리되며, 향후에도 시장 전체에 대한 소유와 비중 관리의 원칙을 유지해 나가겠다는 결심으로 마무리된다.
원문 링크 : 주식 투자 수익 2억 원 넘기며 느낀 7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