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과거에 쿠팡에서 2년간 팀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쿠팡을 퇴사한 지 8년이나 지났지만 전 직장으로서 애정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최근에 쿠팡 계정까지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탈팡'이라고 많이들 하더군요. 이렇게까지 된 과정에 대해 지극히 개인적인 소회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쿠팡 입사와 퇴사 삼성전자에서 10년 동안 근무하며 국내 대기업에서 피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쿠팡으로 이직했을 때는 새로운 배움이 많았습니다.
직업 특성상 여러 석학들과 협업하고 다양한 기업 경영인이나 고위 임원들을 인터뷰할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살면서 실제로 대화를 나눠본 사람 중에서 '이 사람은 정말 똑똑하다'라고 느낀 인물은 단 한 명뿐이었습니다. 예상하겠지만, 그 사람이 쿠팡 의장 Bom Kim(한국 이름 김범석)입니다.
제가 쿠팡에 입사한 시기만 해도, 그는 매달 신규 입사자들을 모아 직접 강연을 했었습니다. 그때도 대단하다고 느꼈지만, 실제로 일...
원문 링크 : 전직 쿠팡 팀장이 쿠팡 계정을 탈퇴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