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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무창포 바다 카페, [비에사제스(VieSaggese)]

 비오는 날 무창포 바다 카페, [비에사제스(VieSaggese)]

여름 성수기가 지나고 비오는 평일의 무창포 해수욕장은 회색빛의 하늘과 썩 잘 어울리는 곳이었다. 아주 오래 전, 곰돌씨와 드라이브 겸 들렀다가 스치듯이 거쳐만 갔던 곳이었는데 이곳이 이렇게 생겼었구나 싶은 무창포 바다.

평일 낮시간에 무창포 바다를 보는 건 흔히 일어나는 일은 아니었으나 직장의 워크샵이 매년 이곳에서 있다고 하여 1박 2일로 직장동료들과 들렀다. 1차 선발대여서 30여분 시간적 여유가 생겨 들른 무창포 바다가 보이는 카페, [비에사제스(VieSagesse)] 내부로 들어가자 붉은 빛의 벽돌과 어우러지는 필라멘트 조명, 커피향이 기분을 녹진하게 한다. '곰돌씨랑 다시 와봐야겠다'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커피를 주문하는 카운터 옆으로 간단한 베이커리 종류와 병음료도 준비되어 있으나 [비에사제스(VieSagesse)] 같은 곳에서는 일단 커피를 마셔야 하지 않을까. 커다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 옆을 보니 로스팅 기계가 한쪽에 자리잡고 있다.

함께 워크샵을 갔던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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