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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밀진미집 월간메르밀 [호두콩국수] 솔직 찐 후기!

 메르밀진미집 월간메르밀 [호두콩국수] 솔직 찐 후기!

집에 조용히 가만히 있다가 자주가던 메르밀진미집에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가족들과 점심 먹으러 다녀왔다. 매달 메뉴가 바뀌는 월간메르밀 시리즈, 지난번 말차콩국수에 이어 이번 10월 메뉴로 호두콩국수를 출시했다는 소문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입구에서부터 은은한 고소한 향이 퍼져 있는 듯 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직원분이 반갑게 맞아주셨고,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빼며 마음속 기대가 점점 커졌다.

“이번엔 뭐 먹지?” 하다가 결국 주문은 호두콩국수, 그리고 곁들일 메뉴로 온소바와 돈까스를 시켰다.

단골집이라 메뉴 바뀔 때마다 느끼는 설렘이 있다. 이번에는 말차콩국수 때와는 또 다른 결이 나올 거란 예감이 들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가장 먼저 나온 건 호두콩국수였다. 깊고 고소한 냄새가 코끝을 간질이고, 국물 색감은 부드럽고 살짝 누런빛 기운이 감돌았다.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는 순간, “어, 이거다!” 싶었다.

콩의 담백함이 먼저 스치고, 중간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