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 여행을 3주간 다녀오면서 테니스 라켓을 만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여행에서 Nitto ATP final 경기를 관람하고, 윔블던 경기장도 다녀오면서 테니스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죠.
테니스 경기 영상을 보면 공이 그렇게 빨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조코비치-메드베데프 경기를 직관하면서 느낀 점은 '선수들이 치는 공은 확실히 다르다'였습니다.
부드럽게 스윙하지만 엄청난 속도의 플랫 드라이브가 걸리고, 가벼운 스텝으로 모든 코트를 커버합니다. 포인트는 바로 '라켓의 Lagging과 Whipping', 그리고 '스플릿 스텝', '잔발'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라켓을 잡은 게 아니라 선수들의 래깅과 위핑을 100% 따라 할 수는 없겠지만, 스플릿 스텝과 잔발은 처음엔 불편하더라도 억지로 습관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응봉공원 테니스장을 예약했습니다.
테니스는 신기한 게 잠깐 한 달 정도 쉬었다고 감각을 다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매번 공을 함께 치는 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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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응봉공원 테니스장 - 랠리 감각 & 코트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