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도서 나눔을 받으려고 한 4군데를 돌아다녔다. 아침에 9시에 나와서 거의 11시에 집에 온다.
그러면 잠깐 쉬고 점심 먹고 출근 준비하면 하루가 끝난다. 그래도 일할 수 있어서 좋다.
역시 사람은 일을 해야 하는구나.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만 있으니까 너무 답답하고 쓸모없는 사람이 된 거 같아서 힘들었다.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 된 기분이 너무 싫다. 가만히 있어도 내가 나를 그렇게 괴롭힌다.
나도 그러고 싶지 않은데 부모에게 받은 가스라이팅 때문에 이렇다.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가는 내가 대견하다.
이제 차도 생겼겠다. 상담을 열심히 다녀야겠다.
근데 백병원 일반의 선생님 15분 상담을 할지 개인병원 50분 상담을 할지 고민이다. 백병원은 아직도 6개월은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환자도 많고 나는 우선순위가 아닌가 보다. 아직 백병원 상담도 못 받은 급한 환자가 많나 보다.
근데 개인병원은 너무 비싸다. 50분에 약 8만 원~12만 원이 날아가는데 이게 과연 맞나 싶다. 개인...
원문 링크 : 감정 일기 - 바쁜 하루 오전에 할 일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