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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시작_2011겨울 역삼동 어느 실내연습장.

 골프의시작_2011겨울 역삼동 어느 실내연습장.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파견근무를 앞둔 시점 이었다. 2011년 10월 부산 고향집에 내려가서 책상을 옮기다 왼쪽 둘째 발가락을 찧어서 골절상을 입고, 한달 넘게 깁스를 하고 있다가 풀고 난 후 골프레슨, 연습을 다니기로 했다. 아직 완전한 발가락 상태는 아니었지만, 역삼동 어느 지하 실내연습장에 등록을 했고, 파견이 한 달 남은 시점 내 골프가 시작 되었다.

그 때 그 연습장은 언제든 가서 칠 수 있었고, 요즘 처럼 고급 시설은 아니지만 편안했다 분위기가. 다 같이 공을 치고 잠시 멈춰서 앞에 떨어진 공을 삽으로 로봇 캐디에 퍼 담아야 하는 시스템이었다.

프로님은 두분이 계셨고, 틈틈이 와서 그냥 봐 주는 식으로 실시간 레슨 이었다. 요즘은 대부분 15분씩 몇회, 30분씩 몇회 이런 식으로 비싸다...

골프 레슨 너무 비싸다. 뭔가 소통하기 보다 일방적으로 이렇게 하세요 가르쳐 준다.

내가 입문 한 곳은 그렇지 않았다. 회원으로 등록하면 프로님(주인프로, 주인친구 프로)이 상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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