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가족의 첫째 보물의 네번째 생일날입니다. 한국나이 다섯살 만나이 네살 어엿한 어린이가 되어 가고 있어요~ 유치원에 다니면서 부쩍 한글 자음 모음도 늘고 숫자에 대한 개념도 부쩍 늘어서 매일 매일 신기한 성장기를 보고 있습니다. 5월 말 부터, “내일 생일이야?”
를 반복해서 “열한 밤만 더 자야 생일이야~” 부터 줄여온 나날들이 드디어 오늘이 되었어요. 하하하 귀여운 녀석.
그런데 정작 생일 이틀 전 새벽에 둘째가 고열로 응급실 부터 시작해서 월요일 하루종일 병원 두 곳을 방문끝에 입원하게 되었어요. 지난 5월 감염이었던 요로감염이 재발해서 또 일주일 정도 입원해서 주사 항생제 투여가 필요, 첫째는 생일날 엄마 없이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얼마나 씩씩하고 기특한지 너무 고맙습니다. 아침에 외할머니와 생일 케잌을 들고 신나게 유치원 등원도 하고 유치원 친구들한테 생일선물과 편지도 잔뜩 받아온 인기쟁이.
어제 둘째 입원시키느라 정신이 없었던 탓에 선물도 준비 못했...
원문 링크 : 기특한 첫째 네번째 생일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