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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 어느 투자자의 편지

 시골의사 박경철 어느 투자자의 편지

어느 투자자의 편지 희망을 꿈꾸는 투자를 위하여, 큰 손실을 보고서 희망을 저버리고 주저 앉은 투자자분 들께 이 글을 드립니다. 힘을 내십시오.

가을날 들꽃처럼 향기로운 추억이 지금의 고통으로 바뀔 것 입니다. 주식으로 인한 피해는 물질적 피해로 그치지 않습니다.

정신적 황폐화와 함께 소중한 가정의 파탄을 불러오고, 많은 날들을 이런 상처의 치료에 소비하여야 합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저 역시도 주식으로 인한 파산 경험과 그것으로 인한 인생의 씁쓸함에 시달리면 많은 고통을 느껴낸 적이 있습니다.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르죠. 백주대낮에 날치기를 당한 것 같은 어이없음과 후회와 깊은 회한.

정말이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 상처의 깊이와 뒤탈을 알 수 없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주식으로 인생이 무너진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주식으로 다시 일어서던가 아니면 시장을 떠나든가. 실전은 책과는 다릅니다.

그 어느 책에도 주식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