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집에서 아무렇지 않게 지내고 있었는데 보일러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어요. 처음에는 그냥 물 흐르는 소리겠거니 하고 지나쳤는데, 시간이 지나도 계속되는 겁니다.
"뭐지?" 조금 불안한 마음에 보일러실 문을 열어봤어요.
그리고 그 순간, 바닥에 고여 있는 물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보일러실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어요.
보일러 누수? 처음 겪는 일이라 너무 당황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누수라는 걸 직접 겪어본 적이 없었어요.
보일러 쪽에 문제가 생긴 적도 없었고, 난방도 잘 되고 있었기 때문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죠. 처음엔 그냥 물이 고인 걸 닦아내고, 어디선가 습기가 차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어요.
하지만 다음 날 다시 보일러실을 확인했을 때 바닥이 또 젖어 있는 걸 보고 심각성을 깨달았습니다. 게다가 보일러실 바닥이 젖어 있다는 건 곧 아랫집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뜻이었어요.
만약 이대로 방치했다가 아랫집에서 연락이라도 오면 큰일이겠다 싶어서,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