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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 — 마음을 표현하는 것

 답례 — 마음을 표현하는 것

신혼집 입주 전,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한 달 동안 인테리어 공사를 했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은 줄고,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을 하느라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같은 시기에 공사를 한다는 건 정말이지 민폐 그 자체였다.

인테리어 업체 측에서 미리 이웃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동의서도 받았지만 민원이 들어오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나도 소음에 예민한 편이라 그 고통을 너무 잘 이해해서 더 죄송한 마음이었다.

한번은 내가 103호로 들어가는 걸 보고 이웃집 할머니는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갈 수도 없고 집에 꼼짝 없이 붙어있는데 공사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하소연을 늘어 놓으셨다. 공사는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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