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그건 나였다. 내 일상을 망치고 있는 것은.
내가 범인이었다.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었다.
회사도 범인이 아니었고, 야근도 범인이 아니었다. 물론 파리도 범인이 아니었다.
내가 나를 불쌍하게 만들고 있었다. 나를 구원할 의무는 나에게 있었다.
매일은 오롯이 내 책임이었다. - 모든 요일의 기록 - - 몸이 힘든 것보다 마음이 힘든게 더 크다. 최대한 바쁘게 지내면서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으려 하는데 온갖 잡생각이 마구마구 드는게 내 자신이 정말 썩어가는 기분이다. - 이별은 꼭 퍼즐 조각같다.
마음 속에 사랑하는 존재들과 꼭 닮은 퍼즐이 있고, 평소엔 빈틈없이 맞춰져 있지만 한 조각이 떨어져나가면 그 빈자리를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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