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이의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었다. 첫날은 놀이 위주로 보내고 둘째 날에는 공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땀이 흐르는 상황에서도 공부를 이어가며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자 위로를 받았지만, 새로운 학기의 시작으로 복잡한 마음이 함께 자리한 모습이 보였다. 이와 함께 아이가 최근 역사 책 읽기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고, 이번에 특별히 한 권의 책을 준비해 주었다.
준비한 책은 마음이음 어린이필독서의 조선 이야기를 다루는 무엇이든 법대로로, 교육·복지·신문·방역·환경·정치·경제·외교·사법 등 500년 역사를 이끈 법치국가로서의 조선을 법에 대한 이야기로 풀어 놓은 책이다.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은 조선의 교육·복지제도와 정책, 2장은 조선의 신분·병역·환경제도와 정책, 3장은 조선의 정치·경제·외교 제도와 정책, 4장은 조선의 사법 제도와 정책으로 배열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어렵게 느껴질 법한 법을 조선 사람들의 생생한 생활 속 이야기로 풀어 놓아 아이가 더 쉽고 즐겁게 조선의 역사를 접할 수 있었다. 교사 크리에이터 협회와 예스24의 추천 도서로도 꼽힌 만큼 책 속 인물들 역시 아이의 관심을 끌었다. 광해, 경혜 공주, 박제가 같은 유명한 인물이 등장해 이미 알고 있던 사람들과의 연결감을 느끼게 했다. 조선시대의 법과 규율이 사회의 근본적 기반이었던 시대상을 통해 그 시대의 가치와 사회적 분위기를 이해하게 되었고, 서민과 양반의 삶이 어떻게 달랐는지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느낌이 좋았다. 지방 수령과 방납인의 부당한 거래, 금난전권으로 인한 난전과 시전 상인의 갈등, 이색 아르바이트 매품팔이 같은 에피소드도 생생하게 담겨 있어 이야기로 깊이 다가오는 경험이 되었다. 읽은 뒤 아이는 기존 역사책에서 보지 못한 조선 사람들의 깊숙한 삶의 현장을 이야기로 만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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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초등교과연계도서 어린이필독서 마음이음 조선 무엇이든 법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