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책 읽는 시간을 좋아하게 되면서 다양한 어린이책을 접하게 된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마음이음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도 자연스럽게 소개되며, 초등추천도서를 자주 찾아보는 습관으로 어떤 책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감이 드러난다. 이 글은 마음잇는아이 시리즈 28권 언박싱과 아이의 반응, 그리고 가장 먼저 눈길을 끈 신선달구의 첫인상을 기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택배가 도착한 날 현관 앞의 박스를 본 아이는 먼저 알아보고 달려오며 “이거 책이야?”라는 말과 함께 박스를 꼭 끌어안아 기쁨을 드러낸다. 박스를 열자 생각보다 많은 책이 들어 있었고 28권이 한꺼번에 구성되어 있는 모습을 보며 집 안에 작은 도서관이 생긴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이는 한동안 말없이 책들만 바라보고 “이거 다 우리 거야?”라며 놀라움을 표한다. 곧바로 바닥에 책을 하나씩 꺼내 놓고 제목을 읽어보며 이야기가 어떤 세계에 담겨 있을지 상상하고 그림 속 캐릭터를 놓고도 여러Question을 하며 자연스레 책과 가까워진다.
마음잇는아이 시리즈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창작동화로, 단순한 이야기 이상으로 아이가 성장하면서 생각해 볼 가치들을 자연스럽게 담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요즘에는 재미뿐 아니라 읽은 뒤에 나눌 수 있는 대화 주제도 중요해지는 흐름에 맞춰 기대감이 커진다. 여러 권을 살펴보며 가장 먼저 손에 든 책은 신선달구였고 표지의 캐릭터와 구름을 바라보며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해한다. 책 뒤 소개를 읽고 달구와 흑구의 모험 이야기라는 사실을 확인하자 “달구는 왜 얼뜨기야? 흑구는 진짜 친구야?” 같은 질문이 이어진다. 표정을 가볍게 바라보던 아이에게 달구에게 한마디를 해보라고 묻자 “달구야 나도 네 이야기가 궁금해. 우리 친하게 지내자”라고 답한다. 아직 내용은 펼쳐지지 않았지만 주인공에게 마음을 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런 순간은 독서의 시작점으로 여겨진다. 내용에 앞서 궁금해하고 상상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게 느껴진다는 생각이 또렷해진다. 이번 마음이음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28권을 처음 만나보았고, 한 권 한 권이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어 앞으로 어떤 책부터 읽어갈지 기대가 크다. 아이가 스스로 책을 고르고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점도 큰 만족으로 다가온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눈길을 끈 신선달구는 곧 함께 천천히 읽어볼 예정이다. 앞으로 이 시리즈를 통해 아이가 어떤 이야기와 생각에 반응할지 하나씩 기록해 보려는 의지도 남아 있다. 첫 시작부터 이렇게 설레는 마음을 준 마음이음 서포터즈 활동이 앞으로의 독서 시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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