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지인아. 그룹 세션 하나 할래?
예전에 같이 일했던 분에게 반가운 전화 한 통을 받았어요. 슬슬 일에 대한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터라 정말 최고의 타이밍이라 생각했습니다.
어떤 조건인지 묻지도 않고 대뜸 하겠다고 대답했죠. 그런데 수업 조건을 듣다 보니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그룹 세션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연령대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무려 8살 차이! 게다가 지적장애 진단을 받은 아이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일반적인 아이들에다가, 그 경계에 있는 아이들까지 모두 섞여있는 총 25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었어요.
"초1부터 중3 짜리 애들을 데리고 한 번에 수업을 하라고요?!" 아...
이렇게 연령대와 증상이 다양한 아이들을 모두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세션을 2시간 동안 진행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이 일을 하고 싶었어요.
최근 자기계발 책과 영상을 보면서 '도전'에 대한 마음이 막 들끓기 시작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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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경단녀 복직에 성공하다! (ft. 드럼서클 그룹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