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22만 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끝난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 전시부터, 자동차문화 브랜드 ‘피치스 Peaches’, 패션 브랜드 ‘스테레오 바이널즈 Stereo Vinyls’까지. 모두 허재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한 거래요.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공간 기획자, 전시 기획자, 작가 에이전트, 사업가, 디자이너… 이 모두가 허 디렉터 앞에 붙는 수식어래요. 어떻게 그럴 수 있죠?!
힙합 패션을 좋아한 소년, 그래픽 티셔츠에 눈뜨다 천주교 신자였던 부모님은, 그를 14살일 때부터 예비 신학교에 보냈죠. 신학교 선생님의 한마디가 허 디렉터의 길을 바꿨어요. “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먼저 하고 와라, 그런 뒤에 신부가 되도 늦지 않아.”
이때 허 디렉터는 숨겨왔던 ‘패션’에 대한 열망을 떠올립니다. 그 시절 저는 옷이나 그림으로 제 개성을 표현하곤 했어요.
학교가 끝나면 마을버스를 타고 문정동 옷 상설매장에 갔다가, 저녁엔 지하철 타고 이대 편집샵에 갔다가, 새벽엔 동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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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의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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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표현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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