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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엄마와 떠난 제주 여행: 조민경 경희한의원 조민경 원장의 여름 휴가 이야기

 사랑하는 엄마와 떠난 제주 여행: 조민경 경희한의원 조민경 원장의 여름 휴가 이야기

개원이라는 멀고도 험한 산을 넘어가기 시작한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특히 제 이름을 걸고 조민경 경희한의원을 하남감일감이동에 오픈한 이후 책임감의 무게가 더해진 개원의의 하루는 끝이 없더군요.

진료를 보는 것 외에 경영이라는 직무가 더해져서 봉직의 때 보다도 더 시간을 조깨서 써야할 뿐 아니라 더욱이 두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 잠자는 시간도 줄이며 하루하루를 채워온 것 같습니다. 육체적으로는 셀프로 보약을 지어 먹으며 버티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제 삶의 보약은 '엄마'였습니다.

결혼, 육아, 일을 병행하며 바쁜 삶 속에서 늘 저의 중심을 잡아주셨던 사랑하는 우리 엄마 몇 해 전 뇌동맥류 진단을 받으셔서 그동안 비행기를 탈 수 없으셨는데, 정기적인 추적검사 결과 뇌동맥류의 모양 및 크기가 변화 없이 안정적이라고 판단되어 이번에 20년 만에 비행기를 타고 딸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여행 전 날 밤, 엄마는 20년 전 제가 결혼하기 전에 저와 단 둘이 떠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