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루코는 망설이지 않았다. 왜냐하면 망설이지 말자는 것이 이제부터 살아갈 인생의 테마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숄더백을 뒤져서 선글라스를 꺼내 썼다(세 개 있던 것 중에서 가장 진한 색을 챙겨왔다). 그리고는 천천히 셔츠의 오른쪽 소매를 걷어 올렸다.
가부장적 남편을 두고 떠난 ‘데루코’와 갑갑한 노인 아파트에서 뛰쳐나온 ‘루이’. 일흔 살 동갑내기인 그녀들은 줄곧 참기만 한 삶에 지쳤다.
결국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루이’는 ‘데루코’에게 SOS를 청하고 데루코는 기다렸다는 듯,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남편의 은색 BMW를 훔쳐 루이에게로 향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지나온 과거를 버리고 자기만의 삶을 찾기 위해 떠나고, 해방감과 동시에 잊고 있던 삶의 중요한 가치를 깨닫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굉장히 신나는 모험이야기이면서 힐링 소설을 읽었습니다. 모험적이며 힐링이 곁들여진게 아니라 둘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데루코와 루이 제목과 표지를 보면 연상되는 영화가 있으시죠? 정말 명작이라고...
#
照子と瑠衣
#
필름출판사
#
필름
#
포토덤프챌린지
#
책추천
#
일본소설
#
이노우에아레노
#
스페셜포토덤프
#
소설
#
데루코와루이
#
힐링소설
원문 링크 : 소설 데루코와 루이 - 이노우에 아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