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 갑니다. 다이소에 가서 구경합니다.
발 토시가 보입니다. 토끼 같은 발 토시가 보입니다.
얼릉 니트 발 토시를 하나 집어 들고 집으로 옵니다. 토시로 니트 치마를 만들어 볼까나?
하고 집어 집으로 냉큼 옵니다. 니트라서 자르면 올이 풀릴 것 같아 걱정은 되지만 일단 가져오자!
했답니다. 선 저지름 후 경악!
삼분의 일로 잘라 준비합니다. 역시나 털실을 자른 거라 눈 송이같이 실밥이 온 거실을 뒤덮었습니다.
아주 자잘하게 많이요. 정전기에 달라붙은 양 마룻바닥에 착 달라붙습니다.
끝부분을 절대로 만지지 않고~ 만지기 시작하면 다시 실로 돌아갈듯싶어 그대로 접어 박음질을 해줍니다. 촘촘히 박았더니 아랫단이 살짝 퍼집니다.
이미 눈가루가 된 마루를 피해 사진을 찍어봅니다. 과연 뭐 하는 걸까?
싶은 나에게 그러면서도 또 자르고 박아줍니다. 토시 두 쌍에서 각각 끝단 2개씩 치마가 나오다 보니 한 명의 치마가 부족합니다.
가운데 부분 두 조각을 연결해서 치마를 만들어 줍니다. 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