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삼백스물세 번째 독후감 예쁜 소피들을 복사해서 옷들에 예쁘게 색을 입혀줄까요? 부족한 부분은 그려 넣어주기도 하고요.
그다음엔 오려서 소피의 패션쇼를 해볼까요? 인형놀이하기에도 딱 적당한 크기예요.
아직도 종이 인형 놀이 모음이 팔기는 하더라고요. 하지만 소피의 책을 다 일고 독후 활동으로 소피의 역할을 맡아 소피가 했던 말들을 다시 한번 큰 소리로 말해보는 거예요.
아기들은 우는 것은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에 오줌을 싸거나, 아니면 좀 안아 줬으면 해서 그러는 것이다. 그러나 소피는 달랐다.
소피가 말을 하기 시작하자, 식구들은 소피가 똑똑한 원숭이가 되기를 바랐다. 그 대신 옷을 들고 또박 또박 이렇게 말했다.
등판, 소매, 깃, 단추, 주름, 주머니, 레이스, 지퍼 초등학교에 입학하자, 소피는 너무나도 이상하게 옷을 입고 다녀서 선생님이 어찌할 바를 모르게 했다. 만약에 이런 편지를 받는다면 우리는 어떤 답을 해야 할까?
소피의 부모님은. 소피의 옷장은 동화나라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