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위 12시부터 시계를 바라보기 시작한다. 시계의 분침이 기울어지며 학생들의 자세도 기울어진다.
점심시간 종이 울리고 각기 수다를 떨며 식당으로 내려가 반찬들을 받고 뭔가 특제 같은 고추장 소스를 듬뿍 올려 한데 어우러지게 비벼준 뒤 한 큰 술, 두 큰 술 먹다 보면 이미 비빔밥은 없어졌고 아쉬움에 국 쪽을 국을 마시는 것처럼 보이게 숟가락으로 하염없이 긁게 되는 것이다. 비빔밥에 비해 한없이 투명한 국물이 국룰인가 보다.
이야기 비빔밥은 어지간히 못하지 않은 이상 맛없기도 힘들다. 그러나 비빔밥이라는 아이덴티티는 어디까지 유지될지는 제법 궁금하지만 실험해 보고 싶지는 않다.
비싼 거를 넣으면 비싼 거를 따라가니 비..........
2. 비빔밥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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