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생일이라 부름을 받는 겸 머리를 자르고 케이크를 샀다. 치즈 케이크를 자주 생일에 먹어와서 이번에는 초코 케익을 사왔다.
원래 블주네 집은 생일날 새벽에 먹는게 국룰이었으나 타이밍이 꼬여서 그냥 새벽에 먹었다. 빵칼이 없는줄 알고 준비한 식칼.
꺼낸 김에 케이크를 썰어 먹었다. 다 못먹게 해서 내일로 남겨뒀다.
이교도의 제단...은 아니다. 옴뇸뇸.
번개도 치고 비도 온다. 시끄럽고 끈적거리는데, 이불 덮으니 더워서 진퇴양난이었다.
다음은 브런치다. 브런치는 동생이 장어를 사달라처럼 매우 외쳐대서 근처 장어집에 갔다. 3마리를 시키고 자릿세도 내고, 미역국 등을 생일 뭐시기로 먹고 밥을 퍼서 먹었다.
참기름을 듬뿍 넣었는지 고소했다. 장어탕은 서비스~ 따로 점심특선으로 있지는 않았다.
그를 찾아온 사람도 있었지만 말이다. 초벌한 장어가 나오고 이를 다시 굽는 과정을 거쳐 취향에 따라 맞춰 먹으면 된다.
소스는 사장님에게 물어보니 데리야키 소스였다. 양념 장어가 최고지.
생강 ...
원문 링크 : 아무 이야기 5. 동생 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