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차갑고 추위를 많이 타며 허리나 무릎이 시리고 자주 피로한 경우, 밤에 소변을 자주 보러 일어나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유형으로 설명된다. 몸이 차가우면 체온을 유지하려는 긴장 상태가 지속되어 잠들기가 쉽지 않으며, 한의학은 이를 신양허(腎陽虛)로 보아 몸 안의 난로가 꺼져가는 상태로 해석한다. 이때는 열을 더 들여보내기보다 꺼져가는 양기를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대표 약재로는 부자가 있다. 부자는 한의학에서 가장 강력한 온열 약재로 여겨지며, 몸 속 깊은 곳의 냉기를 몰아내고 꺼져가는 양기를 되살리는 역할을 한다.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고 만성적으로 피로하고 무기력한 사람들에게 쓰이지만, 반드시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 아래에 사용해야 한다. 잘못 쓰면 해가 될 수 있다.
또한 생강을 말린 것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강보다 성질이 훨씬 따뜻해 소화기를 따뜻하게 해 주고 속이 차서 오는 복통과 설사를 다스리며 양기를 북돋아 준다. 한의학적 맥락에서 냉증을 다스리는 데 기여하는 약재로 여겨진다.
육계는 계피나무 껍질로, 성질이 매우 뜨거운 편이다. 특히 아랫배와 손발의 깊은 냉증을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와 같이 몸의 냉기와 허약한 양기를 다스리는 약재들이 각각의 작용으로 조합될 때 차가운 체질의 신체 기능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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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다사불면증한의원, 잠을 못 자는 데에도 이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