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 소음은 작은 신호처럼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커진다 자동차를 오래 타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노면이 거칠 때마다 차 아래쪽에서 뭔가 두드리는 소리, 삐걱거리는 소리, 둔탁한 충격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노면 때문인줄 알고 넘기기 쉽지만, 대부분 이런 소음은 하체 부품의 노후에서 시작된다.
나 역시 초반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소음이 커지고 주행감까지 나빠지는 걸 겪고 나서야 하체 관리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하체 소음은 고장이라기보다 관리 시기를 알려주는 경고음에 가깝다.
하체 소음의 핵심 원인은 대부분 부싱 노후다 하체에는 로어암, 스태빌라이저, 쇼크업소버 등 다양한 부품이 연결돼 있는데, 이 부품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게 바로 부싱이다. 부싱은 고무나 우레탄 재질로 충격과 진동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경화되거나 찢어지면서 제 기능을 잃는다.
정비사들 말로는 하체 소음 문의의 상당수가 금속 부품이 아니라 이 부싱 문제라고 한다. 나도...
원문 링크 : 부싱 하나로 달라지는 주행감, 하체 관리가 중요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