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전화가 7시쯤 넘어서 급하게 한통이 온다. 건물주 아드님이다.
대게 현장 #건물주 의 전화는 이름을 저장해놓지 않으니 잘 모른다. 비몽사몽 잠이 덜깨서 누군지도 몰랐으니 대뜸 높은 데시벨의 상대방의 목소리가 당황스러울터.
그런데 내가 오늘은 맞대응을 하지 않았다. (순간 찰나에...)필요한 맞대응이라기 보다는 불필요한 맞대응이라고 판단을 했던거 같다.
"아침 일찍부터 작업하는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오전7시48분...우리에게는 직장인 기준 10시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알고보니 작업하는 반장님이 자재를 넣느라고 입구문을 잠시 활짝 열어두었더니 찬바람이 건물내에 들어왔다고 기분이 상하셨던거 같다.
"당시들!!! 온풍기 돌아가는 소리때문에 건물이 떨리니깐 여간 힘드네요 공사 좀 빨리할 수 없어요?"
'어어..? 선넘네?'
어찌 온풍기가 돌아가는 원인으로 건물이 떨릴까 억울한 생각도 들지만....그냥 나한테 화를 내고 싶으신 날인가 보다 생각을 했고, YORK 을 한사발 뱉어내시...
원문 링크 : [감사일기] 건물주에게 혼날 수도 있지 뭐...'기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