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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이글을 3년만에 본건가?(인테리어 고객의 몇가지 유형)

 왜 나는 이글을 3년만에 본건가?(인테리어 고객의 몇가지 유형)

주말에 이상한 연락을 2통 받았다. (잊을만하면 한번씩 오는 그런 유형의 상담전화다.)

그 중에 전화1통은 지방현장인데 과거 견적서 투어하셨던 분이시다. 예산이 모자라니 결국 현지에 경험은 부족하나 예산에 문제없이 진행가능하다고 해서 그 업체와 계약을 했고, 공사가 문제없이 다 된줄 알았는데.

수개월간 계속된 발생된 AS로 업체와는 등을 지게 되었고, 그 업체는 연락을 안받으신단다. 여튼 결론은 인생2회차 시원하게 말아먹고 다시 제대로 된 회사와 다시 하고 싶은데 가능하시겠냐는 전화였다.

나는 당연히 어렵다고 판단을 했고 거절을 했다. 이유는 사람은 잘 안 바뀌거든.

공사를 안해도 상관은 없다만 질척거리면서 별별 소스만 다 빨아먹고 버리는 얌체같은 고객이 정말 많은데 그 분은 그런 유형이었다. 물론 이글을 보시면 본인이시라고 알든 모르든 뭐 내가 그런 감정까지 알 바는 아니겠지만 뭐 당시에 견적부터 도면까지 다 받아먹고 튄 주제에 이제와서 망했다고 하면 내가 손 잡아 줄것 같았나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