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54. 정말 또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54. 정말 또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3월 말에 쓴 블로그가 마지막이었으니까 거의 두 달 만에 다시 써보는 블로그다.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다.

우선 3월 17일에 지유가 태어나고 4월 1일 조리원을 퇴소해서 본격적인 육아도 했고 4월 중순에 새로운 근무지로 옮기기도 했으며 5월에 RMSK 근골격계 초음파시험도 봤다. 근무지 옮기는 거야 매년 하던 거긴 한데 이제는 집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수준이 됐기 때문에 어지간한 짐은 다 정리해버렸다.

조그만 관사에 살면서 생각보다 뭘 이렇게 많이 둔 건지 이사라기보단 그냥 짐 버리기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얼마 안 있으면 아기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과 드디어 섬을 떠난다는 그 기쁨으로 나가는 날에 잽싸게 도망가듯 빨리 나왔다. 3월 17일에 지유를 만나고 약 2주간의 조리원 생활을 보내고 나서 4월 1일 처음으로 집에 왔는데 첫 일주일 정도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유나랑 둘이 울면서 했던 것 같다.

지금도 가끔은 왜 우는 건지 잘 이해가 안 갈 때가 있는데 이때는 더욱더 잘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