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일 오전에 지유가 많이 울어서 직접 밥을 몇 번 주고 나니 지유가 오전마다 엄마 아빠를 찾는듯했다. 쌍꺼풀 있는 거야 지유?
아빠 건 눈매만 닮고 눈 크기랑 쌍꺼풀은 엄마 닮자. 분유 라테에 거하게 취해버림 하지만 엄마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먹임 결국 다 먹고 기절 보면 볼수록 아빠 안 닮아서 머리 작음 ㅋㅋㅋㅋㅋㅋㅋ젖병물던 입 모양 그대로 잠듦 이제 지유를 좀 케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이날은 점심 넘어서까지 방에서 지유를 케어했다.
그래서 점심때 수유는 내가 진행했다. 항상 유나가 주다가 내가 줘서 그런가 너 누구냐?
하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아침부터 점심 넘어서까지 거의 4~5시간 정도 지유를 케어하고 내려보냈는데 엄청난 뿌듯함과 자신감이 샘솟았다.
대망의 모자동실 시간 나는 당시 청첩장 모임 선약이 있어서 서울에 갔고 유나의 단독 모자 동실 시간이었다. 일단 지유의 표정은 아주 산뜻했다.
이제 시선이 왔다 갔다 하는 것도 느껴졌다. 하지만 아빠 닮아서 책 보면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