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육아를 하다 보면 평일과 주말의 개념이 사라지는 것 같다. 그저 내가 일을 안 나가는 것일 뿐 지유를 케어해야 하는 건 바뀌지 않고 또 지유를 케어하다 보면 주말에 지유 데리고 잠깐 나가는 것도 일이기 때문에 그저 꼼짝없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 마련이다.
그러다 토요일 추나 실습을 가기 전 유나가 기운이 없어 보였고 물어보니 날씨가 너무 좋은데 집에만 있으니까 아쉽다 해서 일요일에 엄마한테 지유 맡기고 놀러 가자고 말했다. 나의 급발진에 유나는 당황했지만 지유의 엄마로 살고 있는 유나에게 27살의 유나로서의 삶도 느끼게는 해주고 싶어서 바로 엄마에게 전화했고 승인을 받았다.
그렇게 해서 다음날 지유를 엄마에게 맡겨놓고 바로 4호선을 타고 해방촌으로 갔다. 해방촌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2가 해방촌 신흥시장 서울특별시 용산구 신흥로 95-9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처음에 신흥시장을 가자고 해서 유나가 시장 좋아하니까 시장 가나 보다 했는데 알고 보니 그 시장이 아니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