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말까지 러 원유 수입 90% 축소 유럽연합(EU)이 대(對)러 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산 석유의 단계적 금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News1 정윤영 기자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니(Eni SpA)와 스페인 최대 석유기업 렙솔(SA)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유럽으로 운송할 방침이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이 사안에 정통한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국무부가 이런 거래를 허용했다고 했다. 다만 베네수엘라산 원유는 규모가 적어 세계 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의 이같은 조치는 유럽의 러시아산 원유에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유럽연합(EU)은 연말까지 러시아 원유 수입을 90%까지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EU는 지난 3일 러시아산 원유의 부분적 수입 금지 등을 포함한 6차 대러시아 제재를 채택했다. EU 이사회는 6개월 뒤인 오는 12월 초부터 해상으로 수입되는 모든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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