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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열심히 하는 것, 뜨개질!

 요즘 제일 열심히 하는 것, 뜨개질!

취미라곤 누워서 유튜브보다 잠드는 것 정도였는데 9월 정도부터 새로운 취미가 생겼더랬다. 바로 뜨개질!

중학생쯤에 십자수나 대바늘 뜨개질은 하긴했는데 완성한 적은 목도리 한 번 밖에 없었고 코바늘은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 아는 사람이 수세미를 떠서 선물로 줬는데 나도 해볼까?

싶어서 수세미뜨기를 했다. 코바늘 수세미 첫 작품!

엉성하게 했지만 생각보다 재밌었고 생각보다 나름 끈덕지게 하고 있다... 중간에 때려칠 줄 알았는데 가만히 있는 거 좋아하는 성격이랑 잘 맞았었나보다.

나에게 뜨개질의 진짜 좋은 점 몇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완벽주의가 나아지고 있다! 얼렁뚱땅이로 살고 있지만 동시에 완벽주의인 얼랑뚱땅완벽추구인간이라 평소 내면 갈등이 장난 아닌 편인데 뜨개질하면서 코가 늘어나건 줄어들건 마구잡이로 일단 해보자!

라는 마음이 더 커지고 마음에 안들면 실을 과감히 풀어버리고 귀찮으면 걍 고! 한다ㅋㅋㅋ 그래서 즐겁게 끝까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마음이 나를 굉장히 편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