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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강릉 아이랑 가볼만한곳 솔향수목원 무료 여행지 추천

 강원도 여행 강릉 아이랑 가볼만한곳 솔향수목원 무료 여행지 추천

나는 강릉에서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입소문 난 가성비 최고의 무료 여행지인 솔향수목원을 먼저 떠올렸다. 입장료와 주차료가 모두 무료이고 싱그러운 소나무 향 나는 데크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유모차와 휠체어도 무리 없다. 운영시간은 하절기에는 주간 09:00~18:00, 야간 20:00~23:00이고 동절기에는 09:00~17:00, 야간 18:00~22:00으로 구분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원이고 공휴일이면 다음날 휴원이라 요일 확인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관람 소요는 전체를 돌면 약 80분 정도다. 숲 해설이 무료로 운영된다는 점은 시간을 맞춰 신청하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

강릉시 구정면 수목원길 156에 위치해 도심에서 조금 벗어나 차로 당일치기 코스로 적합했다. 나는 오전에 경포호를 산책하고 바다 근처에서 점심을 먹은 뒤 오후에 수목원으로 이동했다. 입장료와 주차료가 무료라 부담이 없고 주차장은 1·2·3 주차장까지 넉넉했지만 주말 오후에는 금방 차는 편이었다. 방문 계획을 세울 때는 월요일 휴원 여부를 꼭 확인했다. 하절기 기준 주간 9시부터 18시, 야간 20시부터 23시까지 열리고 동절기에는 주간 9시부터 17시, 야간 18시부터 22시까지 열린다. 야간 개장 시 불이 들어오기 시작해 야경이 예쁘다고 들었고 다음에 저녁에 다시 와보고 싶었다.

안내센터 근처에는 화장실과 작은 안내판이 잘 정리돼 있어 지도 한 장 들고 코스를 정하며 시작했다. 입구를 지나면 초록 버스 탑승장이 보이고 여기서부터 꼭대기까지 무료 전기버스가 왕복으로 운행된다.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다니고 점심시간에는 잠깐 쉬어 시간표를 확인하는 게 좋았다. 내려올 때는 매 15분, 45분에 운행되니 정시에 올라오는 버스가 내려간다는 점도 확인했다. 중간에 승하차를 할 수 없어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한 방향으로만 움직일 수 있다. 나는 버스를 타고 올라가 걸어서 내려오는 루트를 택했고 올라가는 길이 경사로 있어 처음에 편하게 타고 시작한 뒤 천천히 내려오며 사진도 찍고 쉬는 시간을 가졌다. 최상단에서 식물원, 철쭉원, 암석원 등을 구경하며 내려오니 4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됐다. 열대 식물원 쪽으로 들어가면 큰 야자수와 넝쿨식물, 넓은 잎의 식물들이 많아 한국이 아닌 느낌도 들었지만 무료 운영임에도 관리가 매우 잘 되어 있어 다시 와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길은 거의 모두 아스팔트여서 운동화를 신으면 아이와 걷기에 무리가 없었다. 초봄에 방문했는데 현재는 여름이라 초록이 더욱 진하고 꽃도 아름답게 핀 모습이 떠올랐다. 부담 없이 방문했지만 관리 상태가 훌륭해 걷는 내내 힐링이 됐다.

강릉 여행을 가족이나 부모님, 아이와 함께 자연을 편안하게 느끼고 싶은 여정으로 생각한다면 솔향수목원을 일정에 꼭 포함시키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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