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의 왕좌를 차지하며 황제주의 위용을 과시했던 삼천당제약이 유례없는 변동성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주가가 단 이틀 만에 40% 가까이 증발하며 시장에 거대한 충격을 주게 되었는데, 여기에는 복잡한 이슈들이 섞여 있습니다.
블로거의 의혹 제기 이번 사태의 트리거는 한 개인 블로거의 글이었습니다. 이 블로거는 삼천당제약의 과거 사업 이력과 최근 계약 구조에 의혹을 제기하며 작전주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삼천당제약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삼천당제약은 즉각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블로거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하겠다며 대응하였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회사의 강경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구조적 괴리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공통된 생각은, 어떻게 개인 블로거의 글로 인해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의 기업 주가가 이틀 사이에 40% 가까이 하락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