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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연남동 데이트 정갈한 일식 느낌의 나래함박 먹는법

 홍대 연남동 데이트 정갈한 일식 느낌의 나래함박 먹는법

날씨가 여전히 춥지만 입춘이 지나면 따뜻해진다니 그때까지 버티자는 마음으로 홍대 인근 맛집을 소개한다.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나래함박은 정갈하고 깔끔한 한식 스타일의 식당으로, 연남동 골목 사이의 맛집들 속에서도 손꼽히는 장소다. 영업 시간은 매일 11:00부터 22:00까지이며, 평일 브레이크타임은 15:00~17:00, 주말은 15:30~16:30, 라스트오더는 21:00이다. 주차는 어려워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대표 메뉴로 함박스테이크가 있으며 소·양·닭·치즈 중 선택 가능하고 세 덩이, 두 덩이의 가격 차이가 있다. 우동이나 추가 메뉴도 보였으나 따로 주문하지는 않았다. 다찌석 형태의 좌석이 특징으로 가운데 조리 공간을 바라보며 빙 둘러 앉는 구조이고, 옷과 가방 보관이 편리한 수납 공간도 준비되어 있어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다. 1인석의 경우 앞쪽 서랍에서 앞접시와 식기류를 꺼내 쓰는 방식이다.

먹는 법은 치즈 두 덩이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함박스테이크와 함께 밥, 국, 달걀, 반찬 두 종류와 소스 6종이 함께 제공된다. 앞에 놓인 서랍에서 필요한 용기와 물티슈를 꺼낼 수 있으며, 구워주는 방식이 정성스럽지만 다소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숯불에 천천히 구워지는 고기의 향기가 식욕을 자극하지만 기다리는 시간은 다소 긴 편으로, 보통 음식이 나오기까지 12분 내외로 여기는 경향과 달리 약 20분 정도 걸린 것으로 느껴진다. 이 grilling 방식은 맛의 깊이를 더해주지만 식사 시간표와의 차이가 생겨 웨이팅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나래함박의 핵심은 6종의 소스와 함께 즐기는 치즈 함박의 조합이다. 소스로는 표고와사비, 칠리후레이크, 쯔란마요, 말돈소금, 더덕치미추리, 민트젤리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표고와사비가 강력한 맛의 포인트로 꼽히며, 각 소스와 조합해 먹는 재미가 크다. 먹는 방법은 앞의 소스와 함께 함박스테이크를 잘라 소스에 찍어 먹고, 치즈가 흘러내리듯 녹아드는 모습을 즐기는 방식이다. 마무리로 남은 소스들을 활용해 다양한 맛의 변주를 만들어볼 수 있다. 이곳의 6가지 소스와 함께 맛보는 함박스테이크는 분명 매력적이며, 한식의 정갈한 맛과 이색적인 소스 구성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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